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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이가 왔다. 그래서 옹이로 가득찼던 하루.
아침에 일어나 조금 밍기적 거리다 인감증명서, 통신판매업신고증을 받으러 주민센터로.
그리고 마트에 들러 몇 가지 쇼핑을 했다.
1시 반에 옹이가 왔다. 빠다로크님과 오이님과 함께. 같이 간단히 차와 도넛을 먹고 헤어졌다.
옹이는 손이 가까이 가면 하악질을 한다. 근데 막상 안아들면 엄청 좋아한다.
배위에서 고롱고롱을 1시간을 넘게 해댔다. 이게 왜 행복한지 알았다. 너랑 있어서 행복해. 너랑 있으니까 기분이 참 좋아. 라고 계속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니까.
당근마켓으로 캣볼을 사러가야해서 아이를 내려놓고 다녀오니 또 에어컨 뒤에 숨어있다.
언젠가는 옹이가 모든 공간을 다 누비는 날이 오겠지.
목소리를 도통 듣기 힘들었는데, 손 태우면 스트레스 받을까봐 작은 방에 혼자 뒀더니 구슬프게 몇 번을 울었다.
막상 가까이 가면 도망가고....
내가 나쁜 사람이 아니란 걸 알고 나면 괜찮아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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