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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찍 자고, 오늘 4시에 일어났다. 침대에 누워 휴대폰을 조금 만지작 거리다가 씻고, 책을 읽고, 밥을 먹고, 뉴스를 보다가 조금 더 잤다. 좋은 아침이었다.
병원 가는 날이라 병원을 다녀왔다. 오늘은 내가 너무 수다스러웠다는 느낌. 그래도 괜찮아 그럴 수도 있지. 나중 생각하지 말고 오늘 하루를 잘 지내는 것에 집중하자. 내일은 드디어 레옹이가 온다. 선생님은 이것 또한 나중 생각하지 말고 3개월 친구가 생겼다! 하고 즐겁게 잘 지내라고 하셨다.
펌을 했다. 히피펌. 7호 8호 가느다란 롯드로 말아 아주 풍성한 머리가 나왔다. 미용실에서는 안 어울린다고 혼자 생각했지만 집에 와서 보니 제법 맘에 든다. 가르마를 조금 타서 넘겨도 괜찮고, 묶어도 예쁘고. 늘 머리통에 찰싹 달라붙고, 묶어도 줄줄 흘러내리는 참머리가 지겨웠는데 드디어 풍성하고 부스스한 머리를 가져 본다. 내일은 양갈래로 묶어야지. 머리길이가 어깨라인으로 깡총 짧아졌다.
내일 오전에 동사무소에 가서 인감증명서를 떼고..... 모레면 모든 돈 문제가 정리되고 호구도 떠난다. 차 안에 있는 물건도 정리를 좀 해야겠다. 차를 사야할까 계속 고민을 했는데, 일단은 없이 다녀보자. 차값+보험료+유지비 생각하면 나처럼 외출 잘 안 하는 사람은 택시 타는 게 쌀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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